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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0주년 3.1절 기념 배둔장터 독립만세운동 디카시 공모전 심사 결과

작성일 19-02-2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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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고관리자 조회 5,590회 댓글 0건

본문

제100주년 3.1절 기념 배둔장터 독립만세운동

디카시 공모전 심사 결과


 

  상

명수

       당선작

당선자

 당선자 주소

대상 

1

    백년의 궤적

최경숙

  경남 통영

우수

1

    절개

김철호

  경남 진주

2

    고요의 바다

허진호

  경북 경주

가작

 (10편)

1

    3.1운동

강동근

  전북 전주

2

    외줄타기

제정례

  경남 고성

3

    한반도기

이시향

  울산광역시

4

    봉화

김성용

  경기도 평택

5

    도화선

정혜경

  경남 고성

6

    증표

송지원

  경남 고성

7

    시조새

장용자

  대전광역시

8

    3.1절

주선화

  경남 함안

9

    기다림

성환희

  울산광역시

10

    소나무

김상부

  경남 고성(철성중)

입선

(20편)

1

    동류항

조향옥

  경남 진주

2

    배둔장날

제일모

  경남 고성

3

    태극기 휘날리며

최경희

  경남 통영

4

    흔적

박진옥

  경남 진주

5

    다시, 봄

김영호

  부산광역시

6

    유서의 길

조성모

  경남 창원(마산중)

7

    빼앗긴 땅

명순녀

  경기도 광주

8

    저항운동

박덕은

  광주광역시

9

    기록

이용석

  경남 진주

10

    메아리

박종성

  부산광역시

11

    칼

김종신

  경남 진주

12

    그날의 함성

조영남

  부산광역시

13

    만세

주경숙

  대전광역시

14

    가는 길

정양자

  경남 통영

15

    그날을 아는가

유정자

  경남 고성

16

    그날의 역사

박종민

  경기도 의정부

17

    공룡 발자국

이종섭

  경기도 고양

18

    그날

강옥

  울산광역시

19

    국천변의 봄

손수남

  경남 통영

20

    고백

황순옥

  경남 고성


<심사평>



3‧1절 제100주년 기념으로, ‘배둔장터 독립만세운동’을 기리는 디카시 공모전에는 많은 디카시 마니아가 참여해 열기를 고조시켰다. 만세운동의 함성이 높았던 배둔장터를 중심으로 그날의 역사적 의의와 오늘의 삶의 현장을 영상으로 담아내고 압축된 시로 되새겨보는 이번 공모전이 그래서 더욱 각별한 의미가 있었다. 심사위원들은 예심을 거쳐 올라온 59편의 작품 중에서, 최종 33편을 선정하고 그 중에서 「고요의 바다」, 「절개」, 「백년의 궤적」을 주목하였다.


「고요의 바다」는 멀리 바다 건너 장중하게 누워있는 있는 산이 꼭 뿔소라를 닮았다. 그 뿔소라에 귀 기울여 바다의 기척을 듣는다. 배 한 척 없고 물결 잔잔한 고요한 바다에서 ‘그날’ 만세 운동의 격동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것은 예삿일이 아니다. 그냥 무심히 지나칠 수 있는 바다 풍경에서 날카로운 감각으로 뿔소라의 형상을 포착해 만세운동을 새롭게 환기하는 순간이다. 선명한 영상과 디카시의 특성이 잘 드러나 있는 이 작품을 우수작으로 선정한다.


「절개」는 배둔리 3‧1운동창의탑을 절묘하게 영상으로 드러냈다. 이번에 창의탑을 소재로 여러 작품이 응모되었는데, 그중에서도 「절개」는 단연 돋보이는 시다. 검의 형상으로 만세운동의 의의를 하늘 높이 치켜든 듯하다. 절개와 의협의 상징인 주위의 소나무도 안정적인 삼각형의 구도로 탑의 기개를 호위하고 있다. 한낱 딱딱한 조형물과 비문 속에 잠들어 있는 역사적 의의를 이렇게 생동하는 영상과 문자 언어로 이끌어내는 것이 디카시의 매혹이 아닐 수 없다. 이 작품을 다른 하나의 우수작으로 선정한다.


「백년의 궤적」의 영상에서 나뭇가지 너머 태극기는 그냥 바람에 펄럭이는 게 아니다. 거기에 문자를 함께 읽으면 나뭇가지 올가미 저쪽에서 자유를 향한 몸부림으로 펄럭인다. 영상과 문자가 만나 보다 완전한 디카시에 이른 좋은 사례다. 무엇보다 이 시에서는 성근 나뭇가지에서 단단한 올가미의 형상을 발견하는 상상력이 돋보인다. 만세운동도 결국 인간의 자유를 향한 도정이라는 전제에서, 만세운동 100주년에 이른 오늘, 여전히 우리를 억압하는 삶의 굴레가 무엇인지 저 소리 없는 깃발의 아우성에 귀 기울여봐야 할 것 같다. 흔쾌히 「백년의 궤적」을 대상작으로 선정한다. 가작과 입선을 포함한 모든 수상작들에게 축하의 말씀 드린다.

(김종회, 송찬호)

 

[예심 심사위원]

* 천융희: 시인, 2011년 <시사사> 등단, <시와경계> <디카시> 편집장

* 제민숙: 시인, 1999년 <자유문학> 신인상 등단, 고성문인협회 회장, 시조집 <길>


[본심 심사위원]

* 김종회: 문학평론가,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 촌장, 토지학회 회장. 경희대 국어국문학과 교수, 한국문학평론가협회 회장 역임.

                 저서 <문학과 예술혼> 외 다수

* 송찬호: 시인, 1987년 <우리 시대의 문학>으로 등단. 시집 <흙은 사각형의 기억을 갖고 있다> 외 다수,

                   동시집 <저녁별> 외 다수, 디카시집 <겨울나그네>

        


대상


                      백년의 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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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미 엮어

우리의 길 막아도

자유 향한 우리들

열망 꺾을 수 없었지

만세 만세 대한독립만세

 

- 최경숙(경남 통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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