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창현님께 > 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자유게시판

손창현님께

페이지 정보

작성자 강영석 댓글 0건 조회 345회 작성일 20-09-06 18:10

본문

오늘도 글 동냥이나 할까 해서 들어 왔다가 게시판에 올린 손창현님 글을 보고 한 말씀 드립니다
먼저 손창현님 당선작을 처음 읽고 조금 의아하게 생각했던 사람입니다. 분명 다른 분야에서는 표절이라고 할 수 있었기에
그래도 대상으로 선정된 작품이니 더 이상 의문을 갖지 않았습니다. 아직 디카시란 것이 널리 알려지지 않았고
저 역시 디카시를  많이 알고 있지도 않고 배우고 있는 입장이니까요
손창현님의 그 마음 이해 합니다. 몇날 몇일 밤잠 설쳐가며 어렵게 완성한 작품 대상을 잃은 것에 대해 위로에 말씀드립니다
저는 늘 응모는 하지만 늘 스펨메일처럼 구겨진채 휴지통에 버려지고 있으니 말입니다 ㅎ ㅎ
그래도 지금 이 시간에도 습작을 하고 있습니다

먼저 주최측의 실수를 말씀 하셨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손창현님께서 이해가 조금 부족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분명 주최측에서  "디카시란? 창작자 본인이 직접 카메라 (디지털카메라, 휴대폰 내장 카메라)로 자연이나 사물에서 시적 형상을 포착하여 찍은 사진과
함께 5행 이내의 문자 (시적 문장) 로 표현" 이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손창현님께서 주최측에 문제를 꼬집기전에 위 내용에는 (본인의 순수 창작이라는 것을 암시하고 있다고 봅니다)
주최측에서 미비한 부분이 있다면 ( 순수 본인의 창작물) 이라고 명확하게 표기하지 않았다 라는 말씀이신것 같습니다
그리고 당선 후 표절로 밝혀지면 당선을 취소한다. 라고도 되어있습니다

손창현님께서 주최측에 이의를 제기하기 전에 알아 주셨으면 합니다
문학은 순수 본인의 창작으로 이루워 져야 한다는 무언의 원칙이 있다고 봅니다
그 어느 응모전에서 규칙을 명기하지 않더라도 말입니다


아마도 글을 배우고 계신는 모든 분들은 누구나 같은 생각으로 한 직품을 만들기 위해 수 많은 시간동안 퇴고에 퇴고를 거듭합니다
천년, 만년이 지나도 나만이 쌓아 올릴 수 있는 언어의 탑을 쌓기 위해
두개골이 두 쪽으로 갈라지는 균열의 고통을 이겨내며 한 편을 완성합니다

비록 디카시는 사진의 예술 속에 조각난 언어를 퍼즐처럼 끼워 맞춰 하나로 완성 시키는 언어 예술이라고 정의 하지만
이 또한 포괄적으로는 하나의 문학이라고 봅니다

제가 본 손창현님 대상작을 보고 저는 이렇게 표현 했습니다

표절이 아닌 합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왜? 냐고 물으신다면

사진 속에 글을 삽입한 것으로 밖에 볼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곳은 문학을 즐기고 배우는 공간입니다
손창현님께서 주최측에 이의를 제기하시는 내용을 보면 누가봐도 본인 자랑에 협박성이 짖은 내용들입니다
디카시를 배우는 한 사람으로 부탁드립니다
손창현님께서도 이 곳에 응모를 하실때는 분명 글쟁이의 꿈이 있었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렇다면 이의를 제기하시더라도 글쟁이답게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진정한 글쟁이가 되고 싶었다면 부와 명예의 욕심은 버리시고
이제 막 독자들에게 다가가려는 디카시의 발전을 위해 노력을 부탁드립니다

지금 현재 최선의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디카시를 사랑하는 보잘것 없는 한 사람이 주접을 떨고 갑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